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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코리아(대표 신은영)는 오는 7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SAP NOW AI Tour Korea)’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AP 고객, 파트너사,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기존 연례행사였던 ‘SAP 나우 코리아’는 올해부터 비즈니스 AI에 특화된 형태로 구성된다.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고, SAP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SAP 최고인사책임자 지나 바르주-브로이어(Gina Vargiu-Breuer)와 SAP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Data & Analytics) 부문 사장 이르판 칸(Irfan Khan)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비즈니스 AI로 여는 미래의 잠재력(Unleash your future with business AI)’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국내외 기업들의 실제 SAP 도입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에쓰-오일(S-OIL)의 임종인 IT부문장(전무)은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 기반의 클라우드 전환 사례를 공유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 SAP GTM 및 얼라이언스 총괄인 커스틴 길버트슨(Kirsten Gilbertson)은 SAP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오후에는 ▲재무·인사·구매 ▲분석·AI·개발 ▲영업·고객경험·공급망 ▲SAP 솔루션 구축 등 4개 전문 트랙으로 나뉜 실무 중심 세션이 운영된다. 각 세션에서는 SAP의 기술 적용 방식, 성공 사례, 도입 효과 등에 대해 상세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AP 기반 제조 현장 시연 공간도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파이프 포장(Packing) 등 실제 제조 기업의 환경을 재현하고, ERP 및 공급망 관리 시스템과 연동된 AI 기반 재고 및 생산 관리 솔루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데모가 진행된다.
SAP 코리아 신은영 대표는 “AI는 현재 기업 운영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데이터·AI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AI의 구체적인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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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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