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산리오 3대 캐릭터 총출동… 여름 한정 메뉴·굿즈 출시

[차미경 기자]

이디야커피가 7월 1일부터 글로벌 인기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세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 사진제공=이디야커피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이디야커피가 올여름, 산리오 인기 캐릭터들과 손잡고 한정 음료·굿즈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디야커피는 1일부터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세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선 두 차례 협업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여름 한정 메뉴와 캐릭터 굿즈 중심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브랜드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업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가운데 최초로 산리오의 '포차코',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는 사례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포차코를 중심으로 최근 급부상 중인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를 함께 구성해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했다.

이디야커피는 청량한 여름 콘셉트에 맞춰 이들 캐릭터를 음료, 스낵, 굿즈에 적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메뉴는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음료는 △'포차코 요거젤리 소다 플랫치노'와 △'케로케로케로피 멜론 라떼' 2종이다.

'포차코 요거젤리 소다 플랫치노'는 상큼한 소다 향을 베이스로 탱글한 요거트 워터젤리를 더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케로케로케로피 멜론 라떼'는 멜론 과육이 듬뿍 담겨 부드럽고 청량한 맛이 특징이다. 두 음료 모두 구매 시 1잔당 캐릭터 스티커 1종(선착순 100개 한정)과 스트로우 데코가 함께 제공된다.

신규 스낵으로는 △'한교동 갈릭쉬림프 프레첼'이 출시된다. 해당 메뉴는 새우맛 과자를 즐기는 한교동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마늘과 조합해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 있는 풍미를 강조했다. 이디야커피 전용 개발 상품으로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제품이다.

굿즈 구성도 눈에 띈다. △랜덤 피규어 마그넷(6종), △멀티 파우치(3종), △포차코 인형키링(2종), △포차코 자이언트 콜드컵 등 총 4종의 캐릭터 굿즈가 한정 판매된다.

아울러 모바일 멤버십 앱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콜라보 음료 교환권, 할인권 등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디야커피가 7월 1일부터 글로벌 인기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캐릭터즈와 세 번째 협업을 진행한다. /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와 협업을 통해 여름 시즌에 맞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와 캐릭터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가 7월 자사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고객들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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