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액 1% 환급…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 출시

신한카드 협업…첫 PLCC 상품

[카카오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카카오뱅크는 신한카드와 손잡고 첫 번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상품인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를 월 최대 2만원까지 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결제 후 5일(휴일 포함) 안에 결제를 마치면 추가로 최대 2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카드 신청부터 사용 등록, 이용내역·명세서 조회, 즉시 결제, 결제 계좌 변경 등 신용카드 관리의 모든 과정을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적용해 신용카드 관리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카카오뱅크는 강조했다. 매월 카드로 받은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8월 말까지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전원에게 1만원, 추가 1만원 결제 시 5000원을 돌려준다.

또한 8월 말까지 결제한 고객 중 5000명에게 한정판 피규어를, 1만명에게는 아이패드(30명), 애플워치(30명), 커피쿠폰(9940명)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연말까지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전원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플러스’ 1개월 이용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복잡한 신용카드의 서비스와 혜택을 ‘줍줍카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