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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2.8%(1년 단위, 세전 기준)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이하 웰쓰세이버통장)’을 선보였다.
웰쓰세이버통장은 이자 계산 기간 전월 마지막 영업일 은행 거래 실적 구간에 따라 최고 2.8%, 최저 1% 이율을 준다. 은행 거래 실적은 예금 가입자가 SC제일은행 예금주 본인 명의 수익증권(펀드)이나 신탁계약, 원화·외화 입출금 예금에 대한 매월 마지막 영업일 원금의 총잔액을 말한다. 신규 가입 후 3개월 전 마지막 영업일 ‘기준 시점 은행 거래 실적’과 비교해 매일 잔액 중 증가한 금액까지만 적용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기준 은행 거래 실적’ 대비 ‘비교 은행 거래 실적’의 증가 금액이 1000만원 이상 ▲비교 시점 은행 거래 실적 입출금 예금(원화·외화) 잔액 합산 2000만원 이상 ▲비교 시점 은행 거래 실적 수익증권(펀드)과 신탁계약의 합산 잔액 2000만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10억원 이상은 2.8% ▲3억원 이상 2.6% ▲1억원 이상 2.4% ▲1억원 미만은 1%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은행 거래 실적 증가 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나 매일 잔액 중 증가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잔액에 대해서는 기본이율 0.1%가 적용된다. 단, 가입일로부터 가입 월 말일까지는 실적에 관계없이 ‘은행 거래 실적 10억원 이상’ 구간 최고 이율인 2.8%를 준다.
예를 들어,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웰쓰세이버통장을 2025년 6월 20일 가입하면서 1억원을 예치하고 펀드 4000만원을 가입한 경우, 해당 고객 은행 거래 실적은 1억4000만원이 되고 모두 증가 금액으로 인정된다. 가입 후 첫 이자 지급일 7월 1일에 지급되는 이자는 6월 이자 계산 기간(6월 20~30일) 동안 발생한 이자로 ‘은행 거래 실적 구간 10억원 이상’에 해당하는 최고이율(2.8%)을 적용받는다. 신규 가입 다음 달인 7월 이자 계산 기간(7월 1~31일)에는 1억원 이상~3억원 미만에 해당하는 금리 2.4%를 1억400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웰쓰세이버통장 출시 기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이벤트 대상 투자상품에 2000만원 이상 가입하고, 전월 대비 증가 자금으로 웰쓰세이버통장 가입 후 가입 다음 달부터 2개월간 매월 평잔(평균 잔액)을 5000만원 이상 유지하면 상품권 10만원권을 받는다. ▲평잔 1억원 이상 15만원권 ▲평잔 3억원 이상 30만원권 ▲평잔 10억원 이상 100만원권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유선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변동성이 높은 금융 시장 상황에서 다양한 상품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웰쓰세이버통장을 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건웅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6호 (2025.07.02~07.08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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