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한 자취방 탈출"... 장마철 1인 가구 필수템 BEST5

[심주인 기자] 【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사진/(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너츠 '미니 제습기 ND2', 피죤 '습기제로', 쿠첸 '제로빈', 피죤 '무균무때 곰팡이용', 메이스 '신발건조기'. ⓒ이미지제공=각 사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장마철에는 젖은 우산을 둘 공간조차 마땅하지 않고 곳곳에서 불쾌한 냄새가 발생한다. 환기와 공간 관리가 어려운 1인 가구의 경우 곰팡이와 퀴퀴한 냄새는 매년 반복되는 골칫거리다. 공간 효율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생활용품을 선택하면 장마 속 생활의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실내 공기 중에 머무는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도가 높아지면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창문이 작고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원룸은 퀴퀴한 냄새가 발생하기 쉬워 제습기 사용이 필수다. 자취방이나 원룸은 공간이 작고 전기요금 부담도 크기 때문에 제습기 사용을 망설이는 경우도 많다. 너츠 '미니 제습기 ND2’는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2L의 대용량 물탱크를 갖고 있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습도가 50% 이상일 때 자동으로 동작하는 기능이 있어 실내 습도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밀폐된 공간의 습기 관리도 중요하다. 장마철에 습도가 높아지면 옷장이나 이불장 안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제습제를 활용해 습도를 낮추고 옷장을 주기적으로 열고 선풍기를 틀어 환기해주는 것이 좋다. 피죤 '습기제로’는 14배 무게의 수분(혹은 습기)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염화칼슘을 사용해 뛰어난 제습력을 자랑한다. 퀴퀴한 냄새의 원인인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기 때문에 옷장, 욕실, 신발장과 같이 밀폐된 곳에 비치하면 좋다.

음식물 쓰레기는 발생 즉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음식물쓰레기 부패가 빠르게 일어나 악취가 날 수 있고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쓰레기통의 청결 관리도 중요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후 통을 깨끗이 씻고 소독하는 것이 좋다.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면 악취와 위생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쿠첸 '제로빈’은 건조 분쇄형으로 효과적인 건조 기술과 강력한 분쇄 기술, 간편한 세척 기능을 갖췄다. 강력한 700W 파워출력으로 100도 이상 빠르게 도달해 음식물을 바싹 말려주면 부패와 악취의 원인인 수분을 날리고 유해 세균도 99% 이상 감소시킨다.

습기가 많은 화장실은 곰팡이 번식 위험이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자주 청소하는 게 좋다. 특히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구조의 원룸이나 오피스텔 화장실은 곰팡이와 물때가 쉽게 생기고 퀴퀴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곰팡이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 눈에 보이는 곰팡이 외에도 타일 틈이나 배수구 주변에 자리 잡은 세균까지 제거해야 한다. 피죤 '무균무때 곰팡이용’은 곰팡이 제거 전용 세정제로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균 뿌리와 각종 인체 유해균을 99.9% 제거한다. 원하는 부위에 스프레이로 분사한 뒤 3~5분 후 행주나 젖은 스펀지로 닦아내거나 물로 세척하면 곰팡이와 찌든 때를 없애 사용이 편리하다.

땀과 습기가 쉽게 차는 신발 역시 관리가 필요하다. 젖은 신발을 충분히 건조하지 않고 그대로 둘 경우 내부 습기로 인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해 무좀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메이스 '신발건조기’는 다공성 발열 구조로 건조기에서 발생한 열이 구멍을 통해 배출되어 신발을 건조한다. USB 연결 방식으로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만 있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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