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웨일엔터테인먼트〉 |
배우 홍예지가 연극 무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홍예지는 오는 8월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개막하는 연극 '나의 아저씨'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연극 '나의 아저씨'는 지난 2018년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원작으로,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던 작품이다.
연극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나의 아저씨'는 원작이 전한 따듯한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감동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홍예지는 극 중 세상을 믿지 않게 된 스물하나, 차가운 삶 속에서 뜻밖의 온기를 마주하는 이지안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에서 아이유가 맡아 호평 받았던 역할로, 홍예지 역시 불신과 냉소 속에서도 동훈의 인간적인 모습에 흔들리는 지안의 복잡한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홍예지는 KBS 2TV '환상연가'를 통해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재능을 인정 받았고, 하반기 영화 '교생실습' 개봉도 준비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연극 무대에서까지 존재감을 높일 전망. 홍예지가 연극 '나의 아저씨'를 통해 어떤 새로운 감동을 전할지, 또 무대 위 홍예지의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쏠린다.
'나의 아저씨는'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내달 9일 오후 3시부터 NOL티켓과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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