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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쟁점] '검은사막' 여름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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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쟁점] '검은사막' 여름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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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검은사막'에 새 클래스 '오공' 등장

펄어비스는 내달 2일 '검은사막'에 새 클래스 '오공' 등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여름 시즌 공세에 시동을 건다.

이 회사는 앞서 대전에서 오프라인 행사 '하이델 연회'를 갖고 향후 업데이트의 상세 계획을 발표하며 유저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서비스 10년을 넘어 다음 10년을 열어가기 위한 새 지역 마계 '에다니아'의 실체를 공개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이 같은 새 지역 개방을 앞두고 이 회사는 새 클래스 '오공' 추가 등을 통해 업데이트 포문을 연다. 또 유저의 성장부터 전투까지 게임 전반의 편의성을 개선하며 대전환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롭게 유입된 유저들에게 의뢰 및 콘텐츠 진행에 따라 100억 은화를 보상으로 지급하며 게임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 여름 시즌 의상 '바캉스'를 출시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킬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내달 새 지역 마계 ''에다니아'의 파트1을 선보인다. 최근 온라인게임 시장에서도 업체들의 여름 맞이 공세에 따른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도 주목된다.



'디아4'ㆍ'디아 이모탈'에 새 시즌 도입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금주 대작 MMORPG '디아블로4'와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공세에 나선다.

이 회사는 7월 2일 '디아블로4'에서 아홉 번째 시즌 업데이트인 '호라드림의 죄(Sins of the Horadrim)'를 선보인다.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은 강력한 호라드림 주문(Horadric Spells)을 개발하고,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호라드림 주문'은 주문의 기본 능력인 '촉매'와 원소 피해 유형인 '주입', 기본 위력 결정을 결정하는 '비전' 등의 세 가지 핵심 원리를 통해 작동한다.

또 강력한 보상과 무시무시한 적이 있는 소형 던전 '호라드림 금고실', 호라드림 주문을 강화하고 원소 피해로 적이 폭발하게 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지닌 '호라드림 보석' 등 관련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 밖에 새로운 엔드 콘텐츠인 '악화되는 악몽'이 도입된다. 악화되는 악몽에서 유저들은 연이은 세 악몽 던전에 도전하며, 각 던전을 지날수록 더욱 높은 난이도를 경험하게 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7월 3일 '디아블로 이모탈'에 세 번째 신규 직업인 '드루이드(Druid)'를 공개한다. 필멸자로서 강대한 자연의 힘을 사용하는 직업으로, 자연을 수호하며 통제 불가능한 압도적인 원초의 힘을 과시한다.

'디아블로 이모탈'의 드루이드는 고유 자원인 '원초적인 힘'을 활용해 야수로 변신하고, 흉포한 동물 동료를 소환하며, 자연의 분노를 불러낸다.

주요 스킬로는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늑대인간' 곰인간으로 변하는 '곰인간' 수사슴으로 변신해 피해를 입히는 '수사슴 돌진' 특정 위치의 적을 띄우고 큰 피해를 입히는 '지진' 피해를 흡수하는 갑옷을 생성하는 '가시 갑옷' 복원의 식물장을 생성하는 '생명의 순환' 등이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여름 시즌을 맞아 '디아블로' 시리즈로 유저들에게 강력히 어필할 계획이다. 방학을 계기로 MMORP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가 반등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넥슨, 내달 2일 '디센던트 페스트' 개최

넥슨은 내달 2일 '디센던트 페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1주년 온라인 쇼케이스다.

쇼케이스에는 이범준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 등 주요 개발진이 참석한다. 또한 8월 7일 업데이트 예정인 돌파 콘텐츠를 상세 소개하고, 올 하반기 및 내년 로드맵을 공개한다.

온라인 게임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 작품 서비스 1주년 붐업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인기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슷한 수순을 보인 넥슨의 다른 온라인 게임들은 이미 두드러진 반등세를 기록 중이다.

이 작품의 인기반등은 개발사인 넥슨게임즈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아쉬운 상황에서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 유지가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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