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양양에서 탈진한 채 발견
재활 거쳐 3개월 만에 방류
재활 거쳐 3개월 만에 방류
[강릉 사근진해변/6월 27일]
케이지 문을 열자 '빼꼼' 고개를 내민 새끼 점박이물범
바다가 낯선 듯 놀란 표정으로 잠시 '두리번'
곧바로 모래사장으로 나왔다가 그대로 바다로 '첨벙'
"아 시원하다"
얕은 백사장 주변을 헤엄치며 파도에 떠밀려 오기도
지난 3월 탈진 상태로 구조 "도망도 못 갈 만큼 지친 상태였다"
서울대공원에서 자라며 몸무게 무려 20kg 증가 '포동포동'
석 달간 치료와 훈련 마친 뒤 방류
머리에 붙인 건 위성추적장치, 6개월 뒤면 자연스레 떨어져
현재 먼바다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
화면제공:해양수산부
이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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