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임자산운용은 지난 27일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이사회를 열고, 정정이(사진)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녀인 정정이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신생기업인 엠지알브이(MGRV)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지난해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임대주택 등 주거 경향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
정정이 대표는 “인구 고령화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적 변화에 따라 주거 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선도적인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