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야구 올스타전 티켓 예매 D-day"

[정구현 기자]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이 오는 7월 11일(금)과 12일(토) 양일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개최된다.

개장 첫해를 맞은 이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ALL FOR BASEBALL'을 테마로 팬과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의 키비주얼은 '빵! 빵! 터지는 대전의 KBO 올스타전'이라는 콘셉트 아래 대전과 올스타전의 다이내믹함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신한 SOL뱅크 워터페스티벌'도 다시 열려, 1루와 3루 응원단상에 설치된 워터캐논이 경기 중 물줄기를 쏘며 야구장을 시원한 워터파크로 만들 계획이다. 해당 좌석 예매자에게는 우비가 제공된다.

7월 11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려 남부리그와 북부리그가 격돌한다. 지난해 신설된 '베스트 퍼포먼스상' 시상도 이어진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거포 선수들이 출전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가 펼쳐져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한화이글스 새야구장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사진=국제뉴스)

홈런더비 참가 선수는 100% 팬 투표로 선정되며, 투표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KBO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진행된다.

올스타전 당일인 12일에는 KBO 올스타 팬 사인회로 막을 연다. 이후 선수들과 팬, 마스코트가 함께 달리는 올스타전의 대표 행사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

본 경기는 12일 오후 6시 시작되며, 경기 전 공군 군악대의 애국가 연주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분위기를 돋운다.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CGV 클리닝타임쇼'가 다시 한 번 펼쳐진다. 지난해 밴드 DAY6(데이식스)의 무대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올해 특별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 외에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외부 광장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구 한화이글스 홈구장) 그라운드에는 스폰서존, 야구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 '팬 페스트존'이 운영된다.

한편, 2025 올스타전은 SPOTV 등 주요 스포츠 채널과 TVING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예매는 30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 예매 홈페이지·어플·고객센터를 통해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에 대한 선예매가 실시된다.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당일 자정까지는 올스타 프라이데이 입장권을 2매 이상 구매한 예매자들에 한해 내달 12일 경기 입장권 선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경기 당일에는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한 현장 판매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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