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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기반 농촌융복합 산업화 속도···인프라 구축 등 10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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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기농 기반 농촌융복합 산업화 속도···인프라 구축 등 10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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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있는 전남도청. 전남도 제공.

전남 무안군 삼향읍에 있는 전남도청.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에 105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화로의 촉진을 위해서다.

올해 추진하는 4개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이다. 농촌경제를 살리고,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둬 추진한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반을 갖추기 위해 생산자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순천농협, 보성 장양영농조합법인에 5억 원씩 지원한다.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 및 활성화 사업에는 장흥 지북마을, 담양 유촌마을 등 7곳에 12억원씩 제공한다.

유기농 생태마을은 2010년 전남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71개 마을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유기농 생태마을인 나주 계량마을은 2024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을 지원받아 김치 가공공장 운영 등으로 마을 수입을 창출하고, 생태농업 수확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모범사례로 평가는 받는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유기농업 특화 농촌융복합산업을 육성, 미래 농업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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