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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곳 예비시행자 지정

파이낸셜뉴스 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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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곳 예비시행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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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산본·분당목련·군포9-2 등 3곳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군포산본 11구역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LH는 분당 목련마을, 군포 산본 9-2 구역에 이어 총 3개 구역에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됐다.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의 정비계획(안)으로 사업 추진이 이루어진다면 총 3,239가구의 새로운 주택공급이 가능해진다. △분당목련 1107가구→2226가구 △산본9-2 1862가구→2940가구 △산본11 2758가구→3800가구 등으로 늘어나게 된다.

LH는 오는 7월 중 구역별 주민대표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특별정비구역 제안 및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특별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주민 요구에 만족하는 개발계획 수립하고, 주택 품질과 정주 환경을 높일 수 있도록 지자체, 주민대표단 등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LH의 선도지구 공공 시행 정비 방식은 전문적 사업 관리가 가능한 공공이 참여해 안정적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장금리 대비 낮은 조달 금리 적용, 주민 출자 종전자산 제외 수수료 산정 등 주민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LH는 1기 신도시 재정비 전폭 지원을 위해 지난해 고양시 등 1기 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전담 조직인 '신도시정비처'를 신설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전문적인 역량을 살려 1기 신도시 재정비 성공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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