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일본 잘 나가네' 英 공신력 최강 '스카이피셜' 떴다...유럽에서 '일본인 트리오' 구축!→"셀틱, 이나무라 영입 임박"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원문보기

'일본 잘 나가네' 英 공신력 최강 '스카이피셜' 떴다...유럽에서 '일본인 트리오' 구축!→"셀틱, 이나무라 영입 임박"

서울맑음 / 1.4 °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또 한 명의 유럽파가 탄생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셀틱은 일본 국적의 왼발 센터백인 이나무라 하야토 영입에 가까워졌다. 그는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 소속으로, 이번 주에 영국에 도착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서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의 젊은 센터백인 이나무라는 FC도쿄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다. 이어 일본의 토요대학에 입학하며 프로 데뷔의 꿈을 키웠다. 현대 축구에서 희귀하다는 평가를 받는 왼발 센터백이자,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수비 범위가 강점이라는 평가다. 또한 패스에도 일가견이 있어 팀의 빌드업에 큰 도움을 준다. 다만 센터백치고 작은 182cm의 신장을 갖췄다.

그는 어린 나이에 능력을 인정받으며 2023년 프로팀인 니가타에 입단했다. 이어 2024시즌 J리그컵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에 성공했고, 점차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사실상 셀틱행이 임박한 상황이다.

셀틱은 유독 아시아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팀이다. 셀틱은 최근까지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인 후루하시 쿄고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이후 지난 1월 후루하시는 프랑스의 스타드 렌으로 이적했지만, 또 다른 일본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이 그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또한 일본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가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나무라가 합류를 앞두며, 셀틱은 다시 한번 일본인 트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셀틱은 지난 2023년 양현준과 권혁규를 동시 영입하며 기존에 있던 오현규와 함께 한국인 트리오를 완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주전에서 밀린 오현규는 헹크(벨기에)로 이적했으며, 단 1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권혁규 역시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양현준만이 다음 시즌 셀틱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