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관련 국제 홍보 활동 펼쳐
“전 세계에 울릉도 가치 알릴 것”
“전 세계에 울릉도 가치 알릴 것”
27일 경북 울릉군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오른쪽)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
경북 울릉군은 ‘독도 지킴이’로 불리며 독도와 한국문화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울릉군은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중요성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면서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 및 지역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서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동안 서 교수는 독도와 한국 문화, 한글 등과 관련된 국제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다. 미국 CNN과 뉴욕타임스, 타임스스퀘어 등 주요 외신 및 글로벌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려 왔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와 그 관문인 울릉도는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곳이다. 울릉도와 독도의 가치를 국내외에 더 널리 알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서 교수는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갖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해 온 적임자다.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 청정 환경, 독도 수호의 상징성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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