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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흥민은 손흥민...가치 떨어졌어도 92년생 동년배 중 몸값 2위! 살라 다음 '3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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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손흥민은 손흥민...가치 떨어졌어도 92년생 동년배 중 몸값 2위! 살라 다음 '3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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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1992년생 중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각년도 출생 선수들 현재 몸값 TOP5를 내놓았다. 기준은 '트랜스퍼마크트'였다. 해당 매체는 나이, 계약기간, 현재 활약 등을 기준으로 선수의 현재 가치를 정하는데 손흥민은 6월 현재 2,000만 유로(약 319억 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다소 아쉬운 활약을 보이면서 비판을 받았다. 나이가 들고 부상이 잦아 시즌 막판에는 거의 활용되지 않았다. 여전히 스타성은 있지만 여러 부분을 고려했을 때 가치가 떨어졌다고 판단하는 게 맞는 상황이다.

정점을 달리던 2020년, 손흥민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439억 원)로 책정됐다. 이후 서서히 추락을 하더니 2023년에는 5,000만 유로(약 800억 원)가 됐고 2024-25시즌을 앞두고는 4,500만 유로(약 719억 원)가 됐으며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2,000만 유로가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선 207위고 토트넘 홋스퍼 내에서도 18위다. 대한민국 선수 중엔 3위, 좌측 윙어 중엔 46위다.



손흥민과 같은 1992년생 중에선 높은 편이다. 모하메드 살라가 5,000만 유로로 1위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티보 쿠르투아, 알리송 베커와 함께 2위에 올라있다. 공교롭게도 모두 골키퍼다. 그라니트 자카,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네이마르, 알바로 모라타,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카세미루, 사디오 마네 등은 가뿐히 제친다.

가치가 떨어지긴 했지만 동년배들과 비교해선 여전히 높다. 손흥민은 손흥민이라는 뜻이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방출을 생각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딘 킬패트릭 기자는 "손흥민은 이제 트로피를 들었고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지난 시즌에 하락세를 확실히 보였다. 이전 손흥민과 다른 모습이었다. 대한민국 투어가 끝난 후 여름에 떠나는 게 맞다. 모두에게 합리적인 선택이다"고 말했다.


페네르바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 거취는 불분명하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인데 구단은 손흥민 결정에 따를 것이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은 손흥민과 면담을 한 후 거취를 결정할 것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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