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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슈주로 벌어서 산 집, 공동명의 못 해줘" 결혼 의사 '번복'

머니투데이 김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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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슈주로 벌어서 산 집, 공동명의 못 해줘" 결혼 의사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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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이 본인 명의로 된 집을 결혼 후에 아내와 나눌 수 없다고 호언장담하며 결혼에 대한 의사를 접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희철이 본인 명의로 된 집을 결혼 후에 아내와 나눌 수 없다고 호언장담하며 결혼에 대한 의사를 접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희철을 보며 한숨을 쉬는 박민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희철을 보며 한숨을 쉬는 박민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집을 나눌 수 없다고 말하는 김희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집을 나눌 수 없다고 말하는 김희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결혼 의사를 접은 김희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결혼 의사를 접은 김희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희철이 본인 명의로 된 집을 결혼 후에 아내와 나눌 수 없다고 호언장담하며 결혼에 대한 의사를 접었다.

29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449회에서는 이상민과 이동건, 김희철이 이혼 변호사 박민철, 양나래, 박은주와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주 변호사는 "요즘 부부 유튜버 중에 이혼하는 경우 많다. 유튜버 채널 가치가 어마어마하니까 그걸로 싸우는 경우가 정말 많다"며 돈에 관련된 이혼 판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때 이상민은 김희철을 바라보며 "넌 어떡할 거야. 넌 가진 거 많잖아"라고 물었다.

박민철 변호사는 "만약에 아내가 재산을 나누라고 하면 어쩔 거냐. 지금 집을 공동명의로 제안한다면 해줄 거냐"고 물어보며 김희철을 떠봤다.

김희철은 순수한 얼굴로 "싫은데? 내 거잖아"라며 공동명의를 단번에 거절했다.


이때 박민철이 "아내측에서는 안 해주면 아내가 서운할 수 있잖아"라고 하자 김희철은 "그러면 '네거 내가 탐 안 낼게. 너도 내 거 탐내지 마'라고 하면 되잖아"라고 답했고 박민철 변호사는 한숨을 쉬었다.

이상민은 "화내지 마라. 희철이는 머릿속이 도화지다"라며 박민철을 위로했다. 이동건 또한 "애가 집에서 게임만 해서 잘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나래 변호사는 "잘못된 말은 아니다. 결혼했다고 해서 무조건 공동명의를 해줄 필요는 없다"면서도 "결혼 생활이 길어지고 자녀도 출산하면 그 재산이 유지되는데 배우자의 기여가 있다고 본다. 김희철 명의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서 온전히 김희철의 것이 아니다. 이혼할 때 아내가 재산분할 청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놀란 눈으로 "집은 내 돈으로 샀다. 그 집을 나눌 필요는 없지 않냐. 내가 미우새랑 슈퍼주니어 하면서 열심히 모아서 산 집이다. 이건 내 거다"라고 물었다.

세 명의 변호사들은 일제히 "재산 분할 청구 대상이다"라고 답했고 놀란 김희철은 "나 결혼 안 해"라며 손을 저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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