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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윤이나, LPGA 다우 챔피언십 3R '9위→4위'…임진희·이소미 2위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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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윤이나, LPGA 다우 챔피언십 3R '9위→4위'…임진희·이소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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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성현-윤이나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일의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성현-윤이나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일의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성현-윤이나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일의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성현-윤이나 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유일의 팀 대항전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박성현-윤이나 조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합작,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전날(공동 9위)보다 5계단 오른 공동 4위에 자리했다.


13언더파 197타의 선두 세라 슈멜젤(미국)-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 조와는 두 타 차.

대회 첫 날 공동 38위에 머물러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이튿날 2라운드 경기에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10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9위로 도약한 데 이어 이날 다시 5계단을 올라선 박성현-윤이나 조는 이로써 대회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투어 8승째를 거두게 되며, 윤이나는 데뷔 첫 승을 수확하게 된다.


윤이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성현 선수가 저의 롤 모델인데 함께 경기하게 돼 영광"이라며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셔서 오늘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공을 선배 박성현에게 돌렸다.

다우 챔피언십은 1라운드와 3라운드는 공 1개를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2라운드와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공을 친 뒤 홀마다 더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윤이나는 1, 3라운드 방식인 포섬보다 2, 4라운드 방식인 포볼이 더 편하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포섬에서는 제가 공을 잘 못 치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포볼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윤이나는 팀명을 '2달'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박성현 선수 팬클럽 이름인 '남달라'에서 '달러', 제 이름인 '이나'에서 '2'를 따와서 언니의 아이디어로 '2달러'가 됐다"며 "행운의 2달러"라고 팀 이름의 의미를 설명했다.

임진희-이소미 조는 이날 2언더파 68타를 합작, 중간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 마농 드로이(벨기에)-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 조와 함께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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