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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컴, AI·빅데이터 기반 교육 혁신 솔루션 'Hi-U.A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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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컴, AI·빅데이터 기반 교육 혁신 솔루션 'Hi-U.Ai'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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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컴(대표 이석호)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육 혁신 솔루션 'Hi-U.Ai(하이유에이아이)' 시스템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학 취업률 제고와 중도 탈락률 감소를 지원하는 AI 기반 분석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Hi-U.Ai'는 심층신경망(DNN)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학생 맞춤형 예측 시스템이다. △학점 △출결 △상담 이력 △비교과 활동 등 대학 정보시스템에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학생의 취업 성공 확률과 재학 지속 확률을 예측한다. 월별 취업 가능성 변화와 주요 영향 요인을 시각화해 학생과 교수 모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핵심 기능인 'UP가이드'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교수에게는 학과 차원의 취업 지원 전략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Hi-U.Ai'는 △빅데이터 기반 AI 학습 모델 △설명 가능한 AI(XAI)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DX-AX)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이 적용했다. XAI 기술은 예측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 시스템 신뢰도를 높이며, DX-AX 기술은 학사 관리 부서가 프로그램을 설계할 때 과학적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류정우 어니컴 상무는 “Hi-U.Ai는 단순한 예측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AI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한양여대(총장 나세리)는 올해 상반기 'Hi-U.Ai' 기반의 '하이유AI+'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25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니컴은 향후 초·중등 교육과 대학입시 분야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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