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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행정수도 반드시 이전"

머니투데이 차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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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행정수도 반드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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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인 김경수 전 지사가 27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에서 국토공간의 대전환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수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5.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세종=뉴스1)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인 김경수 전 지사가 27일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 부지에서 국토공간의 대전환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수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5.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세종=뉴스1)


29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5극3특' 균형발전 전략과 '행정수도 이전'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신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SNS(소셜미디어)에 "자치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의 기본 방향과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5극3특'은 수도권 중심의 1극 체제를 탈피하고 전국을 5개 메가시티(극)와 3개의 특별자치도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뜻한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을 세종자치시로 이전하는 내용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5극3특 전략'을 통한 초광역 협력과 권역별 메가시티 추진과 '세종 행정수도 이전'은 대한민국의 방향을 바꾸고, 국가 운영의 틀을 새롭게 설계하는 일"이라며 "개별 부처를 넘어 전 부처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어디에서나 골고루 잘 사는 나라가 되어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했던 균형발전의 꿈을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행정수도 이전'과, 초광역 협력을 통한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도 했다.

김 위원장은 "청와대와 국회, 지방정부, 그리고 해외에서 쌓은 경험과 고민을 쏟아부어 전국민이 어디서나 함께 잘 사는 더 큰 대한민국, 행복한 대한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문재인 정부를 거친 친노(노무현)·친문(문재인) 핵심 인사로 꼽힌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제1부속실 행정관,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대통령 공보비서관을 지냈으며 노 전 대통령 퇴임 후 노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보좌해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라고 불렸다.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해 전국 5대 메가시티 구성 등 지방분권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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