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정 기자]
배우 최민수가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재혼 소식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과거 두 사람의 독특한 인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민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지난 4월 혼인신고를 마친 이상민에게 "결혼 정말 축하드린다"며 "남편(최민수)도 축하한다고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최민수 대신 축하 인사를 건넸다 .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이 "다시 한번 기자회견 동참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최민수가 2006년 이상민이 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과의 이혼 관련 기자회견에 예기치 않게 동석했던 과거를 언급한 것이다.
최민수 이상민 재혼 이혼 (사진=SBS '돌싱포맨') |
배우 최민수가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재혼 소식에 축하 인사를 전하며 과거 두 사람의 독특한 인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최민수의 아내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강주은이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지난 4월 혼인신고를 마친 이상민에게 "결혼 정말 축하드린다"며 "남편(최민수)도 축하한다고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최민수 대신 축하 인사를 건넸다 .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이 "다시 한번 기자회견 동참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최민수가 2006년 이상민이 가수 겸 방송인 이혜영과의 이혼 관련 기자회견에 예기치 않게 동석했던 과거를 언급한 것이다.
강주은은 2022년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 당시 최민수가 해당 기자회견에 참석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다. 그녀는 "남편은 기자회견이 있는지 몰랐다고 하더라. 오토바이를 타고 우연히 지나갔는데 기자들이 아는 척하면서 들어오라고 해서 얼떨결에 입장했다고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이상민은 당시 최민수의 등장에 "민수 형이 저보다 먼저 도착해서 앉아계셨다.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며 "형님을 보자마자 머리가 하얘지더라. 저한테는 진지한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심지어 기자회견이 끝난 후 최민수가 "너희 둘 다 이러면 안 돼"라며 인터뷰까지 했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상민은 10살 연하의 연인과 교제 3개월 만인 지난 4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는 1995년 이혜영과 열애를 시작해 2004년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혼 이듬해인 2006년 이혜영이 이상민을 고소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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