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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김민석 인준 거부는 대선 불복…민생 외면하는 행태"

뉴스1 박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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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김민석 인준 거부는 대선 불복…민생 외면하는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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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과 부정하고 내란 비호하는 행위 멈춰라"

"6월 임시국회 내 김 후보자 인준과 추경 처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6.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6.25/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것을 두고 "대선 불복을 멈춰라"라고 촉구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국회 본청을 점거하더니 '법사위원장 재배분이 먼저'라며 김 후보자 인준을 볼모로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정을 통째로 멈춰 세우는 모습은 협치가 아니라 인사 인질극이자 민생을 외면하는 행태일 뿐"이라며 "총리 후보자 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국회 일정을 마비시키고 있는 행태는 내란을 비호하고 대선 결과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은 이미 끝났다"며 "국민들도 빠르게 이재명 정부가 온전히 자리 잡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여전히 내란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국민의힘이 설 자리는 점점 더 협소해질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 내에 김 총리 후보자 인준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한 치의 지체 없이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30일 김 후보자 인준 표결을 위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개회를 요구할 방침이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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