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급등세에 이번 달 가계대출 증가액이 7조원에 육박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영끌 광풍이 불면서 한 달 사이 가계대출이 9조7000억원 늘었던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치입니다.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묶는 대출 규제를 발표한 만큼 '고액 영끌' 수요는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한두 달 전 승인이 난 대출이 많기 때문에 규제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건 8월이 될 것이라고 금융당국은 밝혔습니다.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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