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대통령, 30일 ‘폭싹 속았수다’ 감독 만나…‘문화 강국’ 모색

헤럴드경제 문혜현
원문보기

이재명 대통령, 30일 ‘폭싹 속았수다’ 감독 만나…‘문화 강국’ 모색

서울맑음 / -3.9 °
‘토니상 6관왕’ 어쩌면 해피엔딩 작가 등 참석
허가영 영화감독·성악가 조수미…예술인 모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대한민국 K-콘텐츠 위상을 높인 문화예술인을 만난다.

대통령실은 29일 공지를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 한국 소프트파워 위상과 국민 자긍심을 높인 주역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에서 열리는 ‘문화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행사엔 동영상스트리밍 서비스(OTT),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이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행사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 6관왕의 영예를 안은 뮤지컬 작가 박천휴 씨와 지난 5월 제78회 칸국제영화제 학생부문 1등상을 수상한 허가영 영화감독, 성악가 조수미 등이 참석한다.

또 프랑스 문화예술훈장 최고등급 코망되르에 수훈된 발레리노 박윤재 씨,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1위를 기록한 김원석 감독도 동행한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클래식, 발레,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국민 자긍심을 드높인 문화예술계 주역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특히 대통령실은 “진정한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K컬처의 근간이 되는 기초·순수예술이 탄탄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공간 및 창작활동 지원 확대 방안과 함께, K-아트의 전략적 해외진출 방향에 대한 문화예술 현장의 생생한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