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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한때 로드리 대체자로 언급됐는데…"AC 밀란 이적 임박, 구두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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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한때 로드리 대체자로 언급됐는데…"AC 밀란 이적 임박, 구두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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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사무엘레 리치가 AC 밀란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리치가 AC 밀란으로 간다. AC 밀란과 토리노는 이적료 2,300만 유로(약 367억 원)에 보너스 200만 유로(약 31억 원)에 구두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리치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엠폴리에서 성장해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당시 그는 소속팀이 강등된 틈을 타 30경기에 나서며 입지를 다졌다. 그다음 시즌엔 36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세리에 A에서도 리치의 좋은 경기력이 이어졌다. 2021-22시즌 24경기 1골 1도움을 만들었다. 그는 소속팀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에 승선해 2022년 6월 독일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여러 팀이 리치에게 관심을 가졌다. 리치의 선택은 토리노였다. 그는 첫 시즌부터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2024-25시즌에도 36경기 1골 2도움을 만들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가 로드리의 대체자로 리치를 노렸다. 그러나 당시 리치는 "나는 이적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한동안 경기를 해왔고 환경을 아는 법을 배웠다. 일이 잘 풀릴 때 비교가 찾아온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엠폴리에서도 그런 일이 있었다. 신문과 SNS에는 항상 가십이 있다. 한 가지가 다른 가십으로 이어진다. 매일 경기하고 즐기고, 발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리치는 잔류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치의 이적이 유력하다. 행선지는 AC 밀란이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미 AC 밀란과 토리노는 이적료 2,300만 유로와 보너스 200만 유로에 구두 합의를 끝낸 상황이다.

로마노 기자는 "리치는 메디컬 테스트 준비에 돌입했다. 양 구단은 다음 주 초 공식 서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리치는 곧 AC 밀란에 합류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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