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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축구 매체 '풋붐'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더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김민재가 리버풀 영입 리스트에 추가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어떤 구단도 김민재에게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최근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다. 김민재는 2024-25시즌 뮌헨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며 몸에 무리가 왔다. 부상까지 참고 뛰었으나 중요한 일전에서 실수가 나왔다. 결과적으로 뮌헨이 김민재의 기량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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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만약 김민재가 팀을 떠난다면 뮌헨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뮌헨은 김민재, 우파메카노, 이토, 다이어, 스타니시치를 중앙 수비수 옵션으로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뮌헨은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뮌헨은 오는 여름 김민재를 이적시킬 수 있다"라며"구단 내부적으로는 잔류와 이적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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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뮌헨은 벤피카 23세 수비수 토마스 아라우주를 리스트에 올려두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장 가치는 3,200만 유로(약507억 원)다. 그는 벤피카와 2029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뮌헨이 영입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이적료를 감수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이런 상황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공식 제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4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내가 떠날 이유는 없다. 머물 수 있길 바란다. 하지만 두고 볼 일이다. 다음 시즌에 건강하게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김민재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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