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0회 특집 예고편으로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는 화려한 무늬의 브라운 계열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오늘은 어떤 느낌이냐"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다리 꼬면 안 되냐. 편하게 좀 하겠다"라고 여유를 보였다.
이어 이효리는 "제가 착했던 시절이 있었다. 지치고 힘드니까 '그냥 입을게요', '그냥 할게요', '좋아요' 라고만 했다. 그러다 보니 제 매력까지 사라졌다"라며 "이제는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예고편이 공개된 후 이효리의 의상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올백 머리에 볼드한 귀걸이,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 큰 목걸이 등을 매치해 독특함을 안겼다.
이효리가 착용한 원피스는 생로랑의 페이즐리 실크 트윌 소재의 드레스로 약 656만 원에 달한다. 큰 목걸이 역시 같은 브랜드의 제품으로 약 441만원에 달해, 이효리는 무려 1000만 원 이상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다만 이효리의 의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호불호가 나뉘기도 했다. 일부는 "코디가 안티인 줄", "계절감이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효리가 하니까 예쁘다", "이효리만 가능한 패션이다", "독특하고 예쁘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이효리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7월 2일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