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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농구 등록 1만명 돌파'… 대한민국농구협회 "5년 내 10만명 목표"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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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농구 등록 1만명 돌파'… 대한민국농구협회 "5년 내 10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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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주환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도입한 개인 등록 방식과 디비전리그 확산 효과에 힘입어 생활체육 농구 등록 인구가 1만명을 넘어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7일 기준 공식 등록 생활체육 농구 인원이 1만538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팀 단위 중심이던 등록 체계를 올해부터 개인 단위로 전환하면서 참여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협회는 오는 7월부터 본격화되는 디비전리그와 유·청소년 대상 i리그(유·청소년클럽리그)가 등록 인구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월 안산상록수배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곳곳에서 열린 디비전리그는 D3, D4, D5 등 세부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현재까지 500개 이상의 팀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이를 통해 유소년 체육부터 전문 선수 육성까지 전 계층을 아우르는 구조를 정립하고 농구 인프라를 전국 단위로 확대 중이다.

협회 관계자는 "2025년을 기점으로 디비전리그 안정화와 우수 자원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연내 등록 인구 2만명을 달성하고, 5년 내 생활 농구 인구를 10만명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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