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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런칭데이’ 개최…혁신 스타트업들과 대·중견기업 협업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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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런칭데이’ 개최…혁신 스타트업들과 대·중견기업 협업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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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창업허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서울오픈이노베이션 런칭데이’가 6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인 ‘넥스트라이즈 2025’에 맞춰 진행됐다. 호반그룹, 삼성금융네트웍스, 솔루엠 등 주요 기업들과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LG디스플레이-비즈큐어 ▷NH농협은행-스위치원 ▷DB그룹-지미션 ▷카카오모빌리티-디비디랩 ▷신한금융그룹-메모리올 ▷솔루엠-에즈위메이크 ▷삼성금융네트워크-뉴지스탁 ▷호반그룹-아치서울 ▷삼성물산-글로랑 ▷네이버클라우드-5그릿츠 ▷현대건설-새임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박세환 아치서울 대표는 “아치서울은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최초 보안QR 기반 플랫폼 ‘핸드오더’를 호반그룹 전 리조트 객실을 포함한 식음업장에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식음 매장에는 키오스크를 대체하는 테이블오더 솔루션을, 객실 내에는 다이닝 주문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 편의와 운영 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종이형 안내문과 같은 광고물 등은 아치서울의 전자종이 스마트보드로 전면 교체하여, ESG 환경 구축 및 스마트리조트 구현에 앞장서는 상징적 협업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도 “단순한 호텔 객실 내 QR 인룸다이닝 주문 외에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환으로 협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골프장에서는 체크인·체크아웃 절차, 라커키 발급 절차를 전부 핸드오더 QR 기반으로 대체하고, 골프 카트에서는 식음매장 음식을 QR로 사전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각종 종이 인쇄물 및 출력물 등을 디지털 디스플레이로형으로 전부 전환하여 ESG 경영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스타트업이 1년 이내 폐업할 가능성은 35.2%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경기 불황을 맞이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스타트업 업계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한동안 급증했던 국내 벤처투자는 2021년 17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800억원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이번 런칭데이 행사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업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 행사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스타트업과 대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더 활성화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견, 대기업과의 협력의 장이 더욱더 활성화 되고 이를 통해 전체 산업과 사업 생태계 확보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행사 이후 이어진 자유 네트워킹 시간에는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추가 협력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시영 스타업 기자단 2기 기자 siyounghan28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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