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트럼프 "북한 김정은과의 갈등 해결할 것"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 유지해와"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하며 "갈등이 있다면,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은 현지시간 16일 G7 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갈등 해결을 시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7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잘 지내고 있다"며 "누군가가 (북한과) 잠재적 갈등이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우리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북한 전문 매체는 트럼프의 친서 전달을 북한이 여러 차례 거부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시절 싱가포르와 하노이, 판문점에서 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북미대화가 결국 이른바 '노딜'로 끝나며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연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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