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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박보검, 예비신부 찾으러 하와이 가나…여기저기서 만류('칸타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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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박보검, 예비신부 찾으러 하와이 가나…여기저기서 만류('칸타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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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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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박보검이 결혼에 관심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가수 이상순, 정수민, 바비킴, 김나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주제로 그동안 기다려온 얼굴들이 등장했다. MC 박보검은 모든 아티스트와 마주 본 채로 귀여운 제스처와 함께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며 친근하게 인사했다.




사진제공=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사진제공=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



바비킴은 15년 전 하와이 공연에서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하게 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바비킴은 박보검에게 결혼을 권유했다. 박보검이 "저도 하와이에 가면 만날 수 있냐"고 화답했다. 이에 현장 곳곳에서는 박보검의 결혼을 만류하는 탄식과 야유가 터져 폭소를 자아냈다. 바비킴은 "제가 대답할 때 관객들이 박보검 씨만 바라본다"고 장난스럽게 투정 부리며 모두의 시선을 독차지할 수 있는 '초강수'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나영은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를 통해 꼭 들려주고 싶은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박보검이 김나영과의 무대를 위해 한 음절만 듣고 피아노를 즉석에서 세팅하는 음감을 선보이자 김나영은 나지막이 "미친 거 아니냐"라며 놀라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나영은 박보검에게 "친동생 삼고 싶다"며 "어디 가서 양누나라고 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