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1 |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27일(현지시간) 장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이날 오전 11시4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1.94포인트(0.68%) 오른 6182.96으로 지난 2월19일 기록했던 장중 고점(6147.43)을 4개월 만에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같은 시간 2만298.58로 전 거래일보다 134.25포인트(0.67%) 오르면서 지난해 12월16일 장중 고점(2만204.58)을 6개월만에 돌파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72.46포인트(1.09%) 오른 4만3859.30을 기록 중이다.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합의를 확정한 데 이어 관세 갈등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이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국 노동절인 오는 9월1일까지 주요 무역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힌 것도 훈풍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전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10개 국가와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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