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를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배우 고현정이 남긴 짧은 글엔, 뜻밖의 일상이 담겨 있었다. 팬들은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27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늘 장아찌와 파김치, 계란후라이, 말린 망고 디저트로 구성된 식사를 공개했다.
배우 고현정이 남긴 짧은 글엔, 뜻밖의 일상이 담겨 있었다. 팬들은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27일 고현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늘 장아찌와 파김치, 계란후라이, 말린 망고 디저트로 구성된 식사를 공개했다.
배우 고현정이 남긴 짧은 글엔, 뜻밖의 일상이 담겨 있었다. 사진=고현정 SNS |
함께 남긴 문구는 “잘 먹겠습니다. 오늘 디저트.” 그리고 계란 두 알의 노른자가 붙은 채 구워진 사진엔 “ㅋㅋㅋㅋㅋㅋ”이라는 솔직한 반응이 더해졌다. 직접 요리한 흔적과 유쾌한 표정이 더해지며 ‘고현정표 식단’은 소탈하고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특히 눈에 띄는 건 그가 선택한 메뉴 구성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장아찌와 발효식 파김치, 단백한 계란에 이어 디저트로 등장한 건 말린 망고에 요거트 토핑. 체중 조절이 필수인 여배우로서 고현정이 선택한 식단은 건강과 맛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보여줬다.
오는 9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고현정은, 이번엔 연쇄살인범이라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심리 서스펜스 장르에서 그녀 특유의 깊은 감정선을 얼마나 밀도 있게 풀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배우 고현정은 늘 스포트라이트 아래 있지만, 정작 SNS 속 식탁 위에선 털털하고 인간적인 얼굴을 보여줬다. “계란후라이에 웃음 터졌죠”라는 말처럼, 그녀의 하루는 소박했지만 분명한 여운을 남겼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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