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반도 위험해지는 거 아냐?”···동해 인접 일본 쓰나미 확률 ‘충격’

서울경제 강민서 기자
원문보기

“한반도 위험해지는 거 아냐?”···동해 인접 일본 쓰나미 확률 ‘충격’

서울흐림 / -0.9 °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가 충격적인 예측을 발표했다. 향후 30년 내 동해와 인접한 혼슈 중서부 지역에서 규모 7 이상 대지진 발생 확률이 최대 18%에 달한다는 것이다.

27일 조사위는 효고현부터 도야마현까지 해역 활단층 23곳을 분석해 16~18%의 지진 발생 확률을 제시했다.

지난해 1월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노토반도 단층대는 추가 지진 확률이 0%로 평가됐다.

히라타 나오시 조사위원장은 “확률이 10%를 넘는다는 것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지난해 지진이 발생한 노토반도 외 지역에서 강한 흔들림과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