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가 뒷광고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또간집' 안양편 재촬영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갈무리 |
웹 예능 '또간집'을 진행하는 방송인 풍자(37·본명 윤보미)가 뒷광고 의혹 정면 돌파에 나섰다.
27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엔 '모두가 기다린 안양, 정면 돌파하고 1등 맛집 찾았습니다'라는 제목의 '또간집' 79화가 올라왔다. '또간집'은 풍자가 시민들에게 지역 맛집을 추천받아 방문한 후 1등을 선정하는 콘텐츠다.
이날 풍자는 사자후를 토하며 한껏 성이 난 모습으로 안양역 앞에 등장했다. 풍자는 "안양편 올라가고 나서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고 다시 와달라고 애원하시더라.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공개된 '또간집' 안양편엔 한 시민이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를 맛집으로 소개하면서 식당 사장과 가족 관계가 아니라고 여러 차례 거짓말하는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또간집' 자체가 광고·협찬 사실을 숨긴 채 가게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이른바 '뒷광고' 의혹까지 일자 '또간집' 제작진은 공개 이틀 만에 영상을 삭제하고 문제 부분을 편집해 다시 올렸다.
지난 5월 안양을 다시 찾은 풍자는 "안양은 이제 리셋 상태다. 진짜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야 한다. 사명감을 갖고 임할 것"이라며 "오늘 제작진들 집에 갈 생각 말아라. 내가 죽든지 안양이 죽든지 한번 해보자"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풍자는 시민에게 맛집을 추천받는 과정에서 다른 때보다 더 신중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보쌈, 시장 칼국수, 일본 가정식 가지덮밥을 맛본 풍자는 오징어보쌈을 1위로 선정, 식당에 '또갈집' 포스터를 전달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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