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중 10개 또는 12개국과 협상 타결 전제"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 협상을 미국 노동절인 오는 9월 1일까지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외 무역 협상을 이끌고 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국가가 압박을 받는 것 같다”며 “미국은 영국, 중국 등 18개 주요 교역 상대국이 있는데 국가들이 매우 좋은 거래 조건을 가지고 미국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외 무역 협상을 이끌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폭스비즈니스 영상 캡처) |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국가가 압박을 받는 것 같다”며 “미국은 영국, 중국 등 18개 주요 교역 상대국이 있는데 국가들이 매우 좋은 거래 조건을 가지고 미국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18개 주요국 중 10개나 12개국과 (협상을) 타결할 수 있다면 미국은 노동절까지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와 교역을 통해 경제가 큰 활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규제 완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