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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다잡은 승리를 놓친 대전하나시티즌은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제주 SK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대전은 이창근, 강윤성, 안톤, 임종은, 김문환, 김봉수, 김한서, 마사, 서진수, 구텍, 정재희가 선발 출전했다. 벤치는 이준서, 하창래, 김진야, 이순민, 김준범, 김현욱, 에르난데스, 이준규, 주민규가 위치했다.
제주는 김동준,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 이탈로, 남태희, 이창민, 유인수, 김준하, 오재혁이 선발로 나섰다. 안찬기, 장민규, 정운, 임창우, 김건웅, 유리 조나탄, 데닐손, 신상은, 최병욱은 벤치에 앉았다.
[전반전] 구텍 퇴장, 수적 열세 몰린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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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주도권을 잡았다. 마사가 2선 중앙에서 전개를 했고 서진수, 정재희가 좁혀서 중앙 공격을 지원했다. 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봉수 헤더가 나왔는데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제주는 이렇다 할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6분 구텍이 송주훈과 경합을 하다 팔꿈치로 얼굴을 쳤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후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제주는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밀어붙였고 대전은 4-4-1 포메이션으로 내려앉아 막았다.
내내 수비만 하던 대전은 전반 40분 정재희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정재희가 슈팅을 했는데 수비 맞고 나갔다. 전반 44분 마사가 또 좋은 침투를 보였는데 슈팅을 하지 못했다.
내내 기회를 못 만들던 제주는 전반 추가시간 1분 김준하가 좋은 돌파를 보이며 크로스까지 올렸다. 이탈로에게 향했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오재석 슈팅은 이창근이 막았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이탈로 헤더는 골문 위로 넘어갔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1명 없어도 제주 압도한 대전, 정재희 골에도 극장골 실점으로 1-1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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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한서, 서진수를 빼고 에르난데스, 김준범을 투입했다. 제주는 오재혁, 김준하를 내보내고 유리 조나탄, 신상은을 넣었다. 후반 2분 에르난데스 크로스는 수비 맞고 나갔다. 제주도 공격에 적극적이었다. 후반 5분 신상은이 돌파 후 슈팅을 했는데 이창근이 잡아냈다.
마사 결정적 슈팅은 수비에막혔다. 후반 6분 정재희가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마사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후반 7분 김봉수 왼발 슈팅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후반 9분 유인수 슈팅은 이창근이 막았다.
대전의 공격은 이어졌다. 후반 12분 에르난데스 패스를 받은 강윤성이 올라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중앙에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마사가 좋은 기회를 놓쳤다. 후반 16분 마사 슈팅은 수비 맞고 흘렀는데 골대에 맞았다. 재차 슈팅은 수비 맞고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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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후반 17분 마사를 불러들이고 주민규를 투입해 최전방을 바꿨다. 후반 19분 에르난데스의 좋은 패스를 주민규가 받아내 슈팅으로 보냈는데 김동준이 막았다. 제주는 후반 20분 김륜성, 이탈로를 빼고 최병욱, 장민규를 투입했다. 유인수는 레프트백으로 이동했고 최병욱이 공격으로 올라갔고 장민규는 중원에 위치했다.
제주는 밀리던 상황에서 후반 22분 남태희 슈팅이 나왔으나 이창근이 막았다. 후반 25분 임채민이 중거리 슈팅을 보냈는데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후반 28분 이창민 슈팅은 이창근이 쳐냈다.
대전은 다시 반격했다. 후반 30분 크로스가 수비 맞고 흘러 김준범 앞에 떨어졌는데 슈팅은 김동준이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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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33분 정재희가 홀로 돌파해 그대로 슈팅을 한 게 골문 구석으로 가며 득점이 됐다. 김동준도 손을 쓸 수 없는 위치였다. 대전은 후반 37분 부상을 당한 임종은 대신 하창래를 투입했다. 제주는 신상은을 빼고 데닐손을 추가했다.
대전은 정재희를 빼고 이준규를 투입했다. 후반 44분 에르난데스가 슈팅을 날렸는데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었다. 종료 직전 남태희가 골을 터트리면서 1-1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1) : 정재희(후반 33분)
제주 SK(1) : 남태희(후반 추가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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