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특히 남부 곳곳에는 올해 첫 폭염특보도 내려졌는데요. 당분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특보는 확대,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주말 동안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를 조금 밑돌겠고요.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무더위와 함께 전국 곳곳에 장맛비도 내리겠습니다. 비는 5에서 많게는 60mm 정도 내리겠고요. 수도권과 충남,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굵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 저녁이면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의 비는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강릉과 대구가 24도로 열대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고요. 낮 기온은 대전 31도, 광주는 32도로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장맛비가 내리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때때로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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