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을 막지 못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오늘 물러난 국방부차관이 남긴 한마디입니다.
"군이 정치적 중립을 훼손했다"며 사과했습니다.
앞서 국회에 출석해선 "계엄을 막지 못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했고,
"책임을 통감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지하주차장을 열어달라…
이 사태의 최고 책임자는,
대국민 사과 한마디 없이 소환 요구에 계속 불응하더니,
이제는 지하 통로를 여느니 마느니로 특검과 줄다리기를 하려합니다.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 한마디를 해야할 쪽은, 정작 누구인가.
앵커 한마디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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