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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부임 후 단 3승→PL 강등 굴욕' 반 니스텔루이 감독 경질..."클럽 미래에 행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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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부임 후 단 3승→PL 강등 굴욕' 반 니스텔루이 감독 경질..."클럽 미래에 행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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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뤼트 반 니스텔루이 감독이 레스터 시티에서 경질됐다.

레스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시티 풋볼 클럽과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상호 합의 하에 그의 1군 감독 계약을 즉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반 니스텔루이 감독은 클럽에 있어 도전적인 시기를 감독했다. 그는 2024년 11월 부임 이후 전문성과 성실함, 그리고 클럽의 목표에 대한 분명한 헌신을 바탕으로 역할을 수행했으며, 여기에는 클럽 아카데미 출신의 여러 유망 선수를 1군 환경에 통합시키는 것도 포함됐다. 그는 클럽 내 모든 사람들의 존경과 감사를 받으며 떠나며, 그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행보에 최고의 행운을 빈다"라고 전했다.


2024-25시즌 레스터는 최악의 해를 보냈다. 강등 이후 1시즌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레스터는 2023-24시즌 당시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함께 리그 31승 4무 11패 승점 97점을 기록하며 당당히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로 떠났다.

스티브 쿠퍼 감독을 선임하며 새롭게 출발했다. 레스터는 1시즌 만에 승격한 분위기를 살려 야심찬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현실은 차가웠다. 첫 리그 12경기에서 고작 2승에 그쳤다. 결국 시즌 도중 쿠퍼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수석 코치 및 감독 대행을 맡았던 반 니스텔루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 반등에 나섰다.

시즌 종료 후 위약금 책정이 완료되자 레스터는 반 니스텔루이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팀을 떠나는 반 니스텔루이는 "레스터에서 함께 일한 선수들, 코치진, 아카데미 및 모든 스태프의 전문성과 헌신에 대해 개인적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 팬들의 응원에도 감사드리며, 이 기회를 빌어 클럽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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