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력 항공안전 전문가
글로벌 항공·레저 시너지 추진
안전성·인사 역량 갖춘 '컨트롤타워'
대명소노 인프라 연계 시너지 본격화
글로벌 항공·레저 시너지 추진
안전성·인사 역량 갖춘 '컨트롤타워'
대명소노 인프라 연계 시너지 본격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상윤 대표이사 직무대행(소노인터내셔널 항공사업 태스크포스(TF) 총괄 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 선임을 통해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인수 이후 새 경영 체제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였던 예림당과 오너일가로부터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5234만주)를 약 2500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지난 2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교체하고 경영진 재편에 나섰다. 이 신임 대표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당일 사임한 정홍근 전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이상윤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이사. (사진=티웨이항공) |
이번 대표 선임을 통해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인수 이후 새 경영 체제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였던 예림당과 오너일가로부터 티웨이홀딩스 지분 46.26%(5234만주)를 약 2500억원에 인수하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을 거쳐, 지난 24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교체하고 경영진 재편에 나섰다. 이 신임 대표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당일 사임한 정홍근 전 대표이사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 왔다.
이상윤 신임 대표는 항공 안전과 조직관리, 글로벌 전략 등 항공업 전반에 정통한 인물이다. 대명소노그룹과의 시너지를 본격화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상윤 신임 대표는 1974년생으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전공했다. 이어 2003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20여 년간 현장과 관리 부문을 넘나드는 경력을 쌓았다.
대한항공에서는 기체 정비, MRO 사업, 인사관리, 미주지역 관리, 정책기획 등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특히 인재개발실 근무 경험을 통해 조직 운영 안정성과 전략적 인력 배치에 강점이 있다. 기체 정비 및 MRO 분야 실무 경험도 풍부해 티웨이항공의 정비 운영 효율성 및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대명소노그룹이 보유한 호텔·리조트 등 글로벌 레저 인프라를 접목해 항공·레저 통합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윤 신임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항공과 레저 산업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