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유임 농식품부, ‘농정 대전환 TF’ 발족⋯새 정부 공약 과제 이행

농업구조, 미래농업, 농촌, 농업인·국민 4개 분야로 구성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3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새 정부 공약 과제 이행을 위한 ‘농정 대전환 TF’가 27일 발족했다. 새 정부 주요 공약 중심으로 농정 대전환을 위한 과제별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정 대전환 TF는 국민주권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 정부 국정철학을 담은 농정 과제를 중심으로 농정 혁신을 위한 개혁적·실용적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농정 대전환 TF는 강형석 차관을 단장으로 △농업구조 △미래농업 △농촌 △농업인·국민 4개 팀으로 나눠 새 정부의 농정 방향을 확립하고 13개 핵심 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 방안을 1개월 내로 마련할 예정이다.

13개 핵심 과제는 농업구조에서 생산구조, 식량안보, 환경친화적 농업, 미래농업에선 AI·스마트농업 전환, 그린바이오·푸드테크, K-푸드 수출, 농촌 분야에선 농촌 RE100, 농촌 복지 플랫폼, 지방분권, 농업인·국민에선 소득·경영 안정화, 생애주기 소득, 동물복지가 포함됐다.

강형석 차관은 "새 정부 국정철학에 맞춰 농업·농촌의 대전환을 위한 농업정책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국민과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핵심 과제를 이른 시간 안에 구체화하고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세종=곽도흔 기자 (sogood@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