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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3일 만에 연승 도전…6월 타율 2위 신민재 1번타자 출격, 손주영 17일 만에 선발 등판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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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13일 만에 연승 도전…6월 타율 2위 신민재 1번타자 출격, 손주영 17일 만에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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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마지막 연승이 2주 전. 선두권을 지키고는 있지만 시즌 초반의 압도적 위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LG 트윈스가 13일 만의 연승에 도전한다. 6월 평균자책점 9.00으로 주춤한 손주영이 선발로 나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손주영은 10일 SSG 랜더스전 이후 17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다.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6월 타율 0.370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신민재가 1번타자로 나선다.

LG의 마지막 연승은 지난 11일과 12일 SSG를 상대 6-4, 8-6 승리였다. LG는 이후 9경기에서 3승 1무 5패에 그쳤고, 연승 없이 2연패만 두 차례 있었다. 26일 kt 위즈와 경기에서는 연패 위기에서 9회 4-3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26일 승리는 LG의 올 시즌 첫 7회 이후 역전승이기도 했다.

2-3 열세로 시작한 9회초 공격. 3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던 천성호가 2루타로 포문을 열면서 분위기 전환에 앞장섰다. 친정 팀 kt 상대로 날린 이적 첫 안타가 역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박해민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상대를 더욱 압박했다. 신민재는 중전 적시타로 박해민을 불러들이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유영찬이 9회말 선두타자 문상철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동원이 결정적 도루저지로 유영찬을 구했다.


27일 선발 등판할 손주영은 5월 3승 2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특히 5월 마지막 2경기는 모두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6월 들어 상승세가 끊겼다.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9피안타 4실점, 10일 SSG전에서 4⅔이닝 10피안타 5실점 4자책점으로 고전했다. 올 시즌 1경기 최다 피안타 불명예 기록을 연달아 새로 썼다.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21일 두산전에서 구원 등판했는데 이 경기마저 ⅓이닝 동안 안타 3개를 내주고 2실점했다.


25일 kt전 등판이 비로 취소되면서 26일이 아닌 27일 경기로 일정이 밀렸다. KIA 상대로는 통산 8경기에서 무승 2패 평균자책점 6.91로 약했다. 올해는 지난 4월 25일 KIA전에서 3⅔이닝 5실점 3자책점에 그쳤다.

#27일 잠실 KIA전 선발 라인업

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손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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