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오늘(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른바 '김문수 대선 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당무감사 중간 브리핑을 열고, "지난 대선 당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후보로 전제하고 당에서 지출하거나 추진한 예산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일준 당무감사위원장은 "한 후보 이름이 인쇄된 선거운동복이 제작됐다는 이야기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한 후보가 당비 1만 원만 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니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며 기탁금 1억 원과 당헌·당규에 따른 직책 당비 3개월 치인 900만 원 등 총 1억 900만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성 : 배성재,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김보경,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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