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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양자연구 전진기지 열다...QISTC 개소식·워크숍 성료

머니투데이 권태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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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양자연구 전진기지 열다...QISTC 개소식·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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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과기정통부·IITP 'ICT연구센터' 사업 최종 선정
QISTC 통해 양자 관련 원천기술 확보 및 전문인력 양성
KAIST·서울대·헝가리 위그너연구소 등 국내외 석학 초청 워크숍

'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세종대 내외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대

'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세종대 내외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가 지난 18일 교내 광개토관 컨퍼런스룸에서 '양자정보과학기술연구센터'(Quantum Info Sci & Tech Center, 이하 QISTC) 개소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QISTC는 세종대가 양자정보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연구조직이다. 지난해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대학ICT연구센터'(ITRC)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연구 기반을 다졌다.

대학은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을 모두 아우르는 연구를 통해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1부 행사인 개소식은 엄종화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상욱 한국양자정보학회장과 김창영 한국초전도저온학회장의 축사 △신준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략기획본부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임지순 울산대 석좌교수가 양자과학의 전반에 대해 소개했으며, 홍석륜 QISTC 센터장이 연구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행사 후에는 현판식도 열렸다.

2부 워크숍에서는 △안재욱 KAIST 교수의 'Quantum computing of Sudoku puzzles' △정현석 서울대 교수의 'Photonic hybrid quantum computing and beyond' △아담 갈리(Adam Gali) 헝가리 위그너물리연구소 박사의 'Optically detected magnetic resonance centers in hexagonal boron nitride for quantum technologies' 등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이 펼쳐졌다.


홍 센터장은 "이번 개소식과 워크숍은 우리 QISTC가 국내외 양자연구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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