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임명
대통령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에 최희덕 주선양총영사가 임명된 것으로 파악됐다.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27일 최희덕 신임 외교비서관을 임명했다. 최 신임 비서관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제31회 외무고시로 입부했다. 주중 1등서기관, 주홍콩영사, 주러 1등서기관, 북핵정책과장, 인사제도평가팀장, 정책기획위 파견직 등을 거쳤다.
이후 대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동북아국장을 역임한 뒤 주선양총영사를 지냈다. 최 비서관은 동북아국장 시절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를 열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및 여타 수역에서의 충돌 가능성 문제를 다루기도 했다. 최 비서관은 앞서 임명된 임웅순 안보실 2차장과 함께 대통령실 외교업무를 담당하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문재연 기자 munjae@hankookilbo.com
최희덕 대통령 국가안보실 신임 외교비서관. 주선양총영사관 홈페이지 |
대통령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에 최희덕 주선양총영사가 임명된 것으로 파악됐다.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통령실은 27일 최희덕 신임 외교비서관을 임명했다. 최 신임 비서관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제31회 외무고시로 입부했다. 주중 1등서기관, 주홍콩영사, 주러 1등서기관, 북핵정책과장, 인사제도평가팀장, 정책기획위 파견직 등을 거쳤다.
이후 대중국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동북아국장을 역임한 뒤 주선양총영사를 지냈다. 최 비서관은 동북아국장 시절 한중 어업문제 협력회의를 열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와 서해 북방한계선(NLL) 및 여타 수역에서의 충돌 가능성 문제를 다루기도 했다. 최 비서관은 앞서 임명된 임웅순 안보실 2차장과 함께 대통령실 외교업무를 담당하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문재연 기자 munjae@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