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백한철 찹쌀꽈배기믹스' 출시… 제주 맛집 베이킹 구현

[차미경 기자]

㈜오뚜기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제주 웨이팅 맛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주담음 백한철 찹쌀꽈배기믹스’를 출시했다. / 사진제공=오뚜기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지역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베이킹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홈베이킹 시장이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오뚜기는 제주의 인기 베이커리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제주담음 백한철 찹쌀꽈배기믹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오뚜기의 지역 특화 브랜드 '제주담음'과 연계해 제주 여행지에서 맛보던 현지 명물의 식감을 가정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한철 찹쌀꽈배기믹스'는 34년 경력의 제과 전문가 백한철 제과장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핵심 원료인 국산 찹쌀가루를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강조했으며, 토핑믹스에는 계피 분말이 포함돼 특유의 향과 단맛을 살렸다.

조리 방식은 에어프라이어 사용을 권장해 기름 사용량을 줄이고 조리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에는 시나몬롤, 대파 꽈배기 등 응용 가능한 간식 레시피도 함께 제공돼 베이킹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손쉽게 다양한 메뉴를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오프라인 대형마트를 비롯해 오뚜기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제주도의 지역적 특색과 장인 정신이 담긴 현지 메뉴를 홈베이킹 형태로 재해석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베이킹 믹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는 오는 8월 25일까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오뚜기 복합문화공간 '롤리폴리 꼬또' 1층 큐브 전시관에서 'Touch to Tomarrow' 전시를 개최한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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