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경 기자]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온라인 기반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선물하기' 시장이 새로운 이커머스 성장 축으로 떠오른 가운데, 식품·제과업계도 이색 콘셉트를 앞세운 기획 상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 공략을 위해 실용성과 재미를 결합한 이색 콘셉트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보냉 직관백 세트'는 '아이스크림을 샀더니 보냉백이 온다'는 주객전도 콘셉트를 적용한 선물용 제품으로, 아이스크림과 야외활동용 보냉백을 결합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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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는 급성장하는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 콘셉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 사진제공=롯데웰푸드 |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온라인 기반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선물하기' 시장이 새로운 이커머스 성장 축으로 떠오른 가운데, 식품·제과업계도 이색 콘셉트를 앞세운 기획 상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 공략을 위해 실용성과 재미를 결합한 이색 콘셉트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보냉 직관백 세트'는 '아이스크림을 샀더니 보냉백이 온다'는 주객전도 콘셉트를 적용한 선물용 제품으로, 아이스크림과 야외활동용 보냉백을 결합한 형태다.
제품 구성은 '월드콘', '설레임' 등 롯데웰푸드 대표 아이스크림과 투명창이 있는 보냉 직관백으로 이뤄져 있으며, 가방은 스포츠 경기 관람, 페스티벌, 휴가 등 야외활동에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전면부 투명창 구조로 응원하는 스포츠 팀이나 아이돌 굿즈 등을 담아 꾸미기에도 적합하다.
이 제품은 6월 27일부터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오는 7월 16일부터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롯데온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신제품 외에도 최근 다양한 이색 선물세트 기획을 통해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달 초 선보인 '명예 소방관 세트'는 인기 드라마 속 밈(meme)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시켜줘, 명예소방관"이라는 유행어를 콘셉트로 삼은 로맨스 웹툰형 스토리텔링 세트다.
제품은 연인에게 더위를 식혀주는 설정으로 구성됐으며, AI로 제작한 웹툰을 동봉하고, 주요 장면은 배송 패키지에도 삽입해 소비자의 몰입감을 높였다.
'명예 소방관 세트'는 서울 기온이 34.2℃를 기록한 지난 19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트는 총 32개의 아이스크림으로 구성됐고, 4가지 옵션 중 선택이 가능하다.
기념일, 생일 등 축하 목적에 초점을 맞춘 '케이크 숑'도 현재 판매 중이다. 팝업북 형태로 제작된 선물 케이스는 개봉 시 '케이크가 숑'하고 튀어나오는 듯한 연출을 적용해 깜짝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며, '카스타드', '마가렛트', '칙촉' 등 총 8종의 과자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스위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은 2019년 3조 원 규모에서 2023년 10조 원대로 성장하며 빠르게 확대 중이다. 특히 이 시장에서는 단순한 가성비보다는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가 중요 요소로 떠오르며, 브랜드 간 이색 제품 경쟁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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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웰푸드 |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온라인 선물하기 시장의 핵심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경험과 스토리텔링"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특별한 콘셉트의 선물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지난 26일 '요리킥' 카레 시리즈에 이어 짜장 시리즈 신제품 2종인 '요리킥 볶음간짜장', '요리킥 매콤고추짜장'을 출시했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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