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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7년 만에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 사진제공=락앤락 |
[차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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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Jenniferoom)이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마카롱 제습기’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했다. / 사진제공=락앤락 |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소형 가전 시장에서도 성능과 디자인, 실용성을 두루 갖춘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계절 가전의 경계를 허물며 사계절 가전으로 진화한 제습기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의 자회사 브랜드 제니퍼룸(Jenniferoom)은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마카롱 제습기'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마카롱 제습기 플러스 13L'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제습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완성도 등 모든 면에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최대 제습량은 기존 대비 8.3% 향상된 13L이며, 평균 제습량 역시 8.1L로 17.4% 개선됐다. 핵심 부품인 모터는 기존 AC 방식에서 고효율 저소음 BLDC 모터로 교체돼 내구성과 안정성은 물론, 소음 저감 효과까지 확보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전면 개편됐다. 기존 버튼식 조작 대신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조작 직관성을 높였으며, 컬러는 전작의 트렌디한 마카롱 톤을 유지하면서 외관 피니싱의 질감을 개선해 인테리어 가전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했다.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한 기능도 눈에 띈다. 주변 습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제습을 수행하는 '스마트 제습', 실내 건조에 적합한 '빨래 건조 모드', 소음을 최소화한 '수면 모드'까지 상황별 맞춤 기능을 제공해 사계절 활용이 가능하다.
여름철 장마 대비는 물론, 겨울철 결로 및 곰팡이 예방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점이 소비자 호응을 얻는 배경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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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룸 CI 이미지 / 사진=문화뉴스 DB |
제니퍼룸 관계자는 "작년에 출시된 마카롱 제습기는 세 차례에 걸친 생산 물량이 모두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플러스 13L' 모델은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였으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실수요자 중심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니퍼룸은 락앤락이 2020년 인수한 락커룸코퍼레이션의 디자인 가전·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Young, Professional, Contemporary(YPC)'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1~2인 가구 전용 제품군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디자인가전 부문 1위를 수상했으며, 구매 후 1년 무상 보증과 전국 51개 공인 서비스센터를 통한 신속한 A/S 체계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락앤락은 오는 30일 신선한 곡물 보관에 특화된 '락앤락 프레쉬 스텐 진공 쌀냉장고'를 공식 출시한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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