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말 준공 목표
금마119안전센터 설계 당선작.(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익산=뉴스1) 신준수 기자 = 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인 전북 익산 금마119안전센터의 신축 설계안이 선정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익산시 금마119안전센터의 신축 설계를 위한 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채담'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 내 대상지의 특성을 고려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청사 건축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공모에는 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건축·디자인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인근 미륵사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동시에 소방청사의 기능성과 효율성도 충실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마119안전센터는 연면적 769㎡에 지상 2층 규모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금마면 일대의 소방 수요에 대응하는 거점센터로서, 신속한 재난 대응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노후 소방청사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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