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CI. |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25'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SASB(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등에서 제시하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반영했다.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와 TNFD(자연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 등 기후환경 관련 공시 체계도 적용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RS(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등 국제 기준에서 제안한 개념을 기반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수행했다.
앞으로 △연구개발 혁신 △의료 접근성 △제품 책임 및 안전 등 ESG 10대 중대 이슈를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 성과도 공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이행의 하나로, 2030년까지 전사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로 100%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100% 전환도 단계적으로 이행 중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올해 목표였던 바이오시밀러 11종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난해 조기에 달성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다중항체 등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의료 환경 개선에도 힘 쏟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기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이사회 자가 평가를 처음 도입, 이사회 운영의 적절성과 활동의 실효성을 점검했고, 매년 정기 평가로 제도적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매년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ESG 분야 가치 창출을 위해 목표를 수립하고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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